본문 바로가기
스포츠/기타 축구소식

호날두 코로나 양성판정

by Georzi 2020. 10. 14.
반응형

오마갓

  우리형에서 순식간에 날강두가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았다. 유벤투스의 주축이고 포르투갈의 주장인 호날두가 코로나에 걸렸다는 것은 , 국가대표팀이나 클럽에 치명적인 영향을 가져다 줄 것이다. 현재 호날두는 무증상이지만 양성판정을 받았기때문에 격리중이라고 하는데 호날두의 코로나 확진으로 어떤 영향이 미칠지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자.


포르투갈 대표팀

마스크 쓰고 먹어라

  현재는 A-MATCH 기간이다. 선수들이 자국을 대표해 친선전 및 신생대회인 네이션스리그를 치르고 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주장으로서 그를 중심으로 팀이 돌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중요경기들이 아니기 때문에 승패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

  다만 나머지 국가대표로 소집된 선수들이 안전하지 못하다는 점이다. 현재 호날두를 제외한 다른 국가대표선수들은 전원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한다. 하지만 코로나는 잠복기가 있기 때문에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호날두의 인스타그램에 포르투갈 선수들의 회식장면이 올라와 우려는 더욱 높아진다. 포르투갈과 경기를 치른 스페인과 프랑스 선수들도 우려의 대상이 될 것이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선수들은 모든 클럽팀에서 대부분 에이스이기 때문에 호날두의 코로나 확진은 유럽 클럽팀들에게도 그 여파가 번질 것이다. 


메호대전, 호메대전

메호대전, 호메대전

  선수들의 건강뿐아니라 유벤투스의 경기일정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현재 챔피언스리그에서 같은 G조 소속에는 호날두의 영원한 라이벌(메시가 더 잘한다) 메시가 속해있는 바르셀로나가 있다.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의 조별예선 1차전은 10월 29일에 있는데, 이 1차전은 호날두가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또한 회복 후 폼이 얼마나 올라왔느냐의 여부에 따라 12월 9일에 있는 2차전 출전이 판가름 될 것이다. 한국나이로 호날두가 36세, 메시가 34세. 메호대전, 호메대전은 더이상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개인적으로 메시보다 호날두를 더 좋아한다. 노쇼사건 이전에 말이다. 지금에야 호날두에 대한 국내여론은 좋지 않지만, 호날두는 세계 축구사에 아마 영원히 기록될 슈퍼스타이기 때문에 축구팬의 입장에서는 호날두가 좋은 폼으로 계속 커리어를 유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날두야 얼른 나아라.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