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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2

역대급 이적시장 꼬마 김정균 담원행 - 제파 이재민 T1행, 페이커와 재만남 정말 정말 재미있는 이적시장이다. 선수가 아닌 감코진의 이적으로 이렇게 화제가 되었던적도 드물었던 것 같다. 기존 T1의 코치와 감독으로 롤드컵 3회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꼬마 김정균이 담원의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또한 김정균과 함께 T1에서 코치로 활동했던, 이번 담원 롤드컵 우승의 업적을 이뤄낸 제파 이재민 감독이 T1의 코치로 이적했다. 말 많았던 T1의 감코 임명설 김정수 감독이 T1감독직에서 물러나고, 우리나라에서 아니 전세계적으로 팬이 가장 많은 팀인 T1의 감코진은 누가 될까 각종 추측이 난무했었다. 당시 꼬마 김정균감독이 중국리그에서 사임했기 때문에 김정균 감독이 다시 T1의 감독이 될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꼬마-페이커의 조합을 다시 본다는 설렘에 나도 그렇게 되길 바랐었.. 2020. 11. 13.
담원 롤드컵 우승! 3년만에 황부리그 자리를 되찾은 LCK, 우승스킨은? 늦어도 너무 늦었다. 가슴 졸이며 4시간을 넘게 지켜보았던 롤드컵 결승전. 담원은 작년 롤드컵 광탈에 칼을 갈고 나와 이번엔 우승을 차지 했다. 중국, 유럽리그에 밀려 4부리그라는 오명속에 살아야했던 지난 3년. 이제는 다시 황부리그의 자리에 올라왔다. 생각했던 대로 잘했던 담원, 생각보다 더 잘했던 쑤닝 솔직히 깜짝 놀랐다. 쑤닝이 TES를 준결승에서 이기면서 담원이 무난하게 우승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오히려 G2랑 싸웠던 준결승전이 더 결승전같은 느낌? 하지만 완전히 틀렸다. 경기 초반 대부분 담원의 페이스에 쑤닝이 끌려가는 듯 했지만, 항상 예상하지 못한 지점에서 변수를 가져왔기 때문에 세트 스코어는 3:1이었지만, 치열함 그 자체의 게임이었다. 언제나 든든했던 상체, 이제는 든든한 바텀 담.. 2020.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