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토튼햄2

[토트넘 리뷰] vs 첼시 , 카라바오컵 16강전 오늘의 MOM은?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변기를 아는가? 예술에 어느정도 흥미가 있는 사람들은 바로 뒤샹의 변기를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오늘 토트넘 팬들에게서는 가장 유명한 변기가 새로 탄생한 날이었다. 내가 쓰는 토트넘 리뷰 두 번 연속 메인을 차지하는 다이어의 변기가 바로 그것이다. 오늘은 다르다. 바로 쾌변만큼이나 기쁜 소식의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주전교체, 3-5-2 카라바오컵은 시즌중 많은 대회중에서도 비중이 높다고 할 수 없는 컵대회이다. 우승팀에게는 유로파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데, 준우승은 쥐뿔도 없다. 때문에 소위 빅클럽이라고 불리는 팀들에게는 군침돌게하는 맛있는 음식이 아닌것이다. 토트넘은 사실 이것도 소중한 현 상황이지만, 그 다음의 유로파 예선과 리그경기를 격일간 계속 치뤄야하기 때문에 무리뉴는 주전을.. 2020. 9. 30.
[토트넘 리뷰]손흥민 부상 그리고 화나는 핸드볼 규정 한국시간 27일 밤 10시에 열린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가 끝났다. 보자마자 분노에 치밀어 바로 컴퓨터 앞에 앉으려고 했으나, 그럼 너무 감정적일 것 같아 약 24시간이 지난 지금 블로그를 켰다. 손흥민 코인을 타는 것 아니냐라는 의견이 있을 수 있으나, 나는 토트넘을 약 20년간 응원해온 사람이다. 14살 무렵 축구게임에 비교적 약팀이었지만 이름이 뭔가 강인해 보여 선택한 토트넘. 지금 알만한 선수가 지놀라밖에 없었던 것 같긴 하지만, 토튼햄이라고 불리던 시절부터 토트넘은 내 인생의 일부였다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다. 그러고 나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에드가 다비즈가 이적했고, 이영표가 왔고, 손흥민이 온것이다. 말투가 화가 난것같지만 아니다. 그냥 설명하고 싶었을 뿐이다. 각설하고 .. 2020.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