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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13

[경기리뷰] 충격의 무승부, 베일 복귀 그러나 손흥민 케인의 케미만 있었다 일단 열받는다. 전반과 후반이 완전 다른팀을 보는 것 같았다. 웨스트햄의 전술변경이 좋았다고 하기엔 그래도 3-0의 스코어였다. 기분좋게 잠들겠군이라는 생각은 딱 70분까지만이었다. 부글부글 끓어오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리뷰를 쓴다. 열받아서 쓰기 싫었는데 내 자신과의 약속이니 써야한다. KBS라인 드디어 가동되다 전반, 더할나위 없었다. 3골을 넣기까지 걸린시간은 채 30분이 되지 않았고, 케인과 손흥민은 왜 가장 핫한 듀오인지 증명했다. 더욱이 해리케인은 5경기에서 5골 7도움 총 12공격포인트로 아스날의 왕 앙리를 제쳤다. 마치 남철 남성남 듀오처럼 주거니 받거니 골이란 골은 다 만들어내는 모습이었다. 또한 레길론의 깔끔 그 자체 크로스 또한 해리케인이 기록을 깨는데 도움을 주었다. 3:0. 중원에.. 2020. 10. 19.
[토트넘리뷰]손흥민? 해리케인? 호이비에르가 MOM이다 'Six and the city' 맨시티가 맨유를 6-0으로 이긴 후 붙은 별명이다. 그리고 그보다 더 굴욕적인 기록이 있다. 맨유의 최초 전반 4실점. 해리케인이 2골 1어시로 MOM에 뽑혔고, 손흥민도 2골 1어시로 미친듯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앙토니 마샬이 퇴장으로 빠진 맨유를 6-1로 대파하며 새벽녘 나를 득음의 경지에 이르게 했다. 워낙 압도적인 경기였기에, 토트넘 선수들 전반적인 스탯이 MOM급으로 좋다. 하지만 나의 눈을 사로잡는 한 선수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호이비에르다. 손흥민 케인의 미친활약 현재 어느 프리미어리그의 공격수 듀오들 중 이들만큼 시너지를 내는 팀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 기세라면 프리미어리그 역대급 기록이다. 둘이 합작한 골수가 26골. 현역중에서는 최고이고, 프.. 2020. 10. 5.
[토트넘프리뷰]손흥민 선발, 델레알리 드디어 교체명단 포함 오늘은 맨유와의 리그경기가 있는날 새벽 00시 30분에 경기가 있다. 오늘은 꼭 잠들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명단을 확인하자마자 프리뷰를 써본다. 화전양면전술 화전양면전술. 군대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용어이다. 겉으로는 웃으면서 대하다가 뒤통수를 쎄게 때려버리는 허허실실작전. 무리뉴가 군필이었다면 이 화전양면전술을 이용한 것이 분명하다. 지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전반만을 소화하고 나온 손흥민을 두고 무리뉴는 햄스트링 부상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유로파경기도 출전시키지 않음으로써 부상이 확실하다는 것이 정설이었다. 하지만 어제 손흥민의 선발가능성을 살짝 언급하더니 급기야 오늘 선발명단에 떡하니 이름을 올렸다. 맨유라는 빅클럽과의 경기의 중요성, 그리고 손흥민이 충분히 경기를 뛸만한 상태라.. 2020. 10. 5.
[토트넘 리뷰]손흥민 부상 그리고 화나는 핸드볼 규정 한국시간 27일 밤 10시에 열린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가 끝났다. 보자마자 분노에 치밀어 바로 컴퓨터 앞에 앉으려고 했으나, 그럼 너무 감정적일 것 같아 약 24시간이 지난 지금 블로그를 켰다. 손흥민 코인을 타는 것 아니냐라는 의견이 있을 수 있으나, 나는 토트넘을 약 20년간 응원해온 사람이다. 14살 무렵 축구게임에 비교적 약팀이었지만 이름이 뭔가 강인해 보여 선택한 토트넘. 지금 알만한 선수가 지놀라밖에 없었던 것 같긴 하지만, 토튼햄이라고 불리던 시절부터 토트넘은 내 인생의 일부였다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다. 그러고 나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에드가 다비즈가 이적했고, 이영표가 왔고, 손흥민이 온것이다. 말투가 화가 난것같지만 아니다. 그냥 설명하고 싶었을 뿐이다. 각설하고 .. 2020.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