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1 토트넘, 우승 못 하면 어때? 스포츠 관련 포스팅은 하지 않기로 굳게 다짐 했건만 이렇게 모니터 앞에 있는 내가 참 우습다. 하지만 꼭 쓰고 싶었다. 어느 덧 응원한지 16년 째가 되어 가는 토트넘. 내가 응원할 당시만 해도 토트넘이란 팀명보다 토튼햄이라는 팀명이 더욱 자주 쓰이던 그 때, 단순히 내가 좋아하던 클린스만이 있다는 이유로 아무것도 모르는 잉글랜드 프로팀을 좋아하고, 에드가 다비즈가 토트넘으로 이적을 하면서 더욱 좋아지고, 로비킨의 따발총 세레모니가 그렇게 멋있을 수 없었던 그 때. 지금 토트넘은 내가 좋아했던 토트넘 중 가장 강하다. 심지어 베일과 모드리치, 반더바르트가 있었던 그 시절보다. 신의 한 수. 포체티노 포체티노는 2002년 월드컵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출전해 치명적인 파울로 아르헨티나 조별탈락의 원흉(?).. 2016. 4.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