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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리뷰] vs 맨시티, 1600억을 지워버린 강하지만 귀여운 탕강가 미쳤다. 정말 곱게 미쳐버렸다. 해리케인의 출장여부로 귀추가 주목됐지만 결국 교체명단에도 오르지 않았다. 야심차게 영입한 로메로도 벤치대기였다. 이번 프리시즌부터 누누가 기용한 탑 손흥민이 과연 맨시티를 뚫을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무승부만 해줘도 성공이라고 생각했었다. 내가 너무 토트넘을 과소평가했다는 사실이 나를 더욱더 기분좋게했다. 그리고 맨시티는 이번 1억유로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그릴리쉬가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600억원짜리 선수를 막아야할 선수는 최근 터키리그로 이적설이 나돌던 자펫 탕강가. 내 우려와 달리 정말 완벽하게 지워버렸다. 탕강가, 정말 보물같은 등장 이번 경기의 MOM은 손흥민이었지만, 내 생각에 이번 경기의 MOM은 자펫 탕강가라고 당당하게 외치고 싶다. 오른.. 2021. 8. 16.
[오피셜] 토트넘, 크리스티안 로메로 영입완료 해리케인의 태업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영입이 마무리 되었다. 세리에A 아탈란타의 주전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긴 협상끝에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4번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이적료 약 750억, 5년계약. 이번 로메로의 영입은 개인적으로 베르통헌 이 후로 최고의 수비수 영입이라고 생각한다. 과연 로메로는 토트넘에게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까? 로메로, 검증된 세리에A & 코파아메리카 최고의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지난 시즌 아탈란타를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며, 20/21시즌 세리에 베스트 11에 뽑히며 명성을 확고히 했다. 또한 코파아메리카에서도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도우며 이탈리아를 넘어 현재 세계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수비수가 되었다. 지난 시즌 .. 2021. 8. 7.
[개인칼럼] 해리케인아,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단다. 난리가 났다. 해리케인이 프리시즌 훈련에 불참했다. 이 소식은 영국은 물론 국내 해외축구 기사란을 빼곡하게 장식했다. 지난 시즌 마지막 레스터와의 경기 후에 손흥민, 델레알리와 뜨거운 포옹을 하자, 매체에서는 케인의 이적을 기정사실화 했었다. 물론 나는 믿지 않았다. 믿고 싶지 않았다가 더 옳은 표현이겠지만. 예전에 친구들에게 우스갯소리로 포체티노가 경질되면 5일간 토트넘팬 안하고, 해리케인이 이적을 한다면 일주일간 토트넘팬을 안하겠다고 했었는데, 과연 내 우스갯소리가 현실이 될까? 그리고 토트넘을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이러한 해리케인의 '태업'이 더욱더 큰 배신감으로 다가올수 밖에 없을까? 태업의 사례로 해리케인은 배웠을 것이다. 프리미어리그가 출범 후 토트넘의 대표적인 태업사례로는 베르바토프, 모드리치.. 2021. 8. 4.
[토트넘경기리뷰] vs 아스날 토트넘의 언성히어로 호이비에르 리그 지옥의 3연전이 끝났다. 그 지옥일정을 장식하는 경기가 그 유서깊은 북런던더비였다. 결과는 2-0 승리. 손흥민의 Z+D에 누워있다 벌떡 일어났고, 해리케인의 맞고 뒤져라 슛을 보고는 잇몸미소를 지었다. 해리케인의 붉은 이마를 보면서 얼마나 마음속으로 엄지를 치켜올렸는지 모른다. 하지만 감탄에 감탄을 계속 했던 선수는 따로 있었다. 바로 몇 번을 언급하는지 모르는 호이비에르. 거기에 무리뉴의 크로스 걷어내기 연습모드까지. 지옥의 3연전의 결과는 2승 1무 승점 7점 획득. 득실차로 리버풀에 앞선 리그 1위. 극한의 효율(충)이라는 단어는 바로 무리뉴에게 써야하는 말이 아닐까? 무리뉴 전술의 핵심. 호이비에르 맨시티 전과 전략은 같았다. 선수비 후역습. 첼시 전을 보고 느꼈던 점은 전술적 이해도와 선.. 2020. 12. 7.